[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는 김천시 친봉회봉사단(회장 전성기)이 지난 12~13일, 지역 내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조마면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대상 가구는 장애 및 난치 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노부부로, 주택이 전체적으로 낡고 벽지와 장판이 오염돼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은 벽지 및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설비를 점검해 LED등과 콘센트를 새 것으로 바꾸는 등 대상 가정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성기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 부부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친봉회봉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우문 조마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봉회봉사단은 건축·설비·도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김천 시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실내 청소, 물품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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