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공간의 인문학: 땅에서 하늘까지`라는 주제로 건축, 도시 설계 등 생활의 공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우주의 탄생과 성장, 별과 별자리 등 천문학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8회의 강연에 이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한 현장 탐방에서는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장이 천체투영실에서 흥미로운 별과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야외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토성,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며 밤하늘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참가한 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우주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천문과학관 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별을 관측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저녁 7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길 위의 인문학` 전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후속 모임으로 이태형 관장의 우주 도시에 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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