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이안면 양범교회는 지난 12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과 구미갈릴리교회가 협동해 의료진과 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신경외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등에 대한 진료와 복부초음파, 골밀도검사, 심전도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시행하고 간단한 증상에 대한 의약 처방과 사전 예약으로 희망자에 한해 수액을 지원했다.
또한 미용사 3명이 참여한 이미용 봉사도 함께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모 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을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의료봉사 덕분에 꼭 필요했던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점근 이안면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