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14일 오전 9시 황악산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에서 시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성공적인 시민체전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를 채화했다. 이날 채화식에는 김충섭 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모태화 김천시 교육장, 최한동 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등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칠선녀들의 성무에 이어 채화경을 통해 채화됐다. 김천 시민들의 열정과 도전, 화합을 상징하는 성화의 불꽃은 읍면동을 순회한 뒤 오후 5시에 김천시청 전정에 안치되고 대회 개막일인 15일 오전 8시 성화 출정식을 시작으로 차량 봉송, 주자 봉송을 거쳐 종합스포츠타운에 도착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활활 타오르는 성화의 불꽃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가 김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