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경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성주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이 지난 13일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위치한 회연서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약 260명의 참가자들과 2시간 동안 생방송 라디오를 통해 구곡에 담긴 이야기와 성주군 문화관광자원을 안내받으며 1곡(봉비암)과 2곡(한강대)를 걸으며 진행됐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라디오를 들으며 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트레킹 외에도 팝페라와 트로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퀴즈 경품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구곡길 SNS홍보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전상택 산림축산과장은 “백두대간 구곡의 아름다움과 구곡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에 많은분들이 찾아줘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흘구곡 문화 자산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