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경북도 22개 시군의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보여준 `제11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2024청도`가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폐막식(1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개막 3일 동안 경북도 22개 시‧군을 포함해 10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한 제11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각종 전시와 인기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성공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화합 프린지 한마당, 경북도 동아리경연대회 등 평생학습만의 특별한 무대와 3일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폐막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으로는 90만 인기 유튜버 ‘1분 과학’과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클레이코트, 하드코트)에는 22개 시‧군의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특색있는 지역홍보를 비롯해 AR체험, 가죽지갑만들기, 레이저 각인 등의 체험으로 운영했으며, 과학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인 AI와 인공지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션 인식댄스와 로봇 축구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부스를 운영해 경북 도내 평생교육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야외 전시체험 부스 ‘빛나는 청도’에서는 어린이 영어체험부스와 도내 평생학습기관·동아리 21개 부스의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기관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그 외에도 청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유명한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코스프레와 마술공연, 사진으로 박람회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경북 도민과 청도 군민이 평생학습으로 하나됨을 느꼈으며, 평생교육의 미래 가치는 더욱더 커질 것이다”라며, “청도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맞아 제11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청도 군민과 경북 도민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정신이자 미래 성장의 키워드인 평생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고 경북도가 희망찬 평생학습 행복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