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대학생 인구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동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기숙사생·시내 원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서와 전입지원금(기숙사비, 임차료)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대학생 학업장려금 2차 신청을 중점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대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이는 지역인재 양성과 인구 유입을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올해 1차 접수 시 2천여 명의 대학생이 전입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다.   또한, 전입 대학생 지원사업으로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안동으로 전입신고 후 60일간 거주 시, 10만원의 상품권 지급 또는 30만원의 기숙사비(주택임차료)를 최대 8학기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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