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대구관광상품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지난 7~9월까지 운영해 총 3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구관광상품 온라인판매 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 차에 걸쳐 진행된 사업으로 대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지역의 중소관광기업의 판로개척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구관광상품 판매 기획전은 대구의 여름테마로 관광상품이 구성됐으며, 지역의 관광업체가 함께 참여해 대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특히 실시간으로 진행된 방송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에 즉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관광상품 판매 지역업체 참여가 두드러졌다. 참여한 총 15개 업체는 대구의 10미 식품, 호텔숙박권, 시즌테마 유원시설 체험권 등을 선보였고, 약 324만 명의 시청자를 유치하며 총 판매건수 1만7606건 및 판매액 3억6천만원을 달성했다.
박기현 융화식품 팀장은 “사업 참여로 인해 3만명 넘는 분들에게 자사 상품 브랜드를 알리고, 특별 상품가를 기획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며 “라이브커머스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과 상품 후기 누적으로 자사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이월드 관계자는 “다음해에는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구 1박 2일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라이브커머스에 선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대구지역 관광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