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주최하고 의성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하는 마당극 운산이 오는 17일 오후 4시 비안 향교, 18일 오후 4시 의성향교에서  개최된다.마당극 ‘운산云山은 의성군 사촌마을 출신 운산 김상종 선생의 의병활동 이야기를 동생인 김회종가 남긴 `병신창의록`을 바탕으로 의성의병을 담고 있는 공연이다.운산 김상종은 만취당 김사원의 12세손으로 을미의병 당시 의성군 독립운동 봉기를 주도한 인물로 이번 마당극을 통해 현재 운산 정신을 되새겨 볼 기회다. 김주수 군수는 "유교문화를 대표한 의성‧비안향교에서 의성의 의병활동을 마당극을 통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향교에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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