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 또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도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보다 쾌적한 가정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컨설팅 전문가 신지원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신지원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중 평소 정리·수납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정리·수납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집안을 정리정돈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배워서 가정 내에 적용하고, 꼭 자격증까지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