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는 지난 11~13일까지 동성로에서 개최한 ‘2024 대구청년주간’ 에 7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이한 ‘2024 대구청년주간’은 동성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 공연 및 문화행사, 대구청년가요제, 부스존, 교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졌다.개막식에는 여러 내빈과 청년대표가 동성로에 주초석을 세우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비와이 축하공연, 대구 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와이는 뜨거운 열기에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시민의식이 돋보였다.총상금 1800만원이 걸려있는 대구청년가요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53팀이 신청해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천만원과 음원 제작 기회를 얻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교류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대구에 모여 청년 문화를 공유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군위에서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축제가 있다고 해서 놀러 왔는데, 청년굴기답게 청년들의 에너지로 가득해 많은 자극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간의 행사 동안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2024 대구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제안한 끝장토론 결과물을 시에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4 대구청년주간은 지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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