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놓고 갑론을박 말이많다.노벨상을 아무나 수상할 수 있는 상인가.특히 보수성향의 사람들을 비롯한 일부 국내 작가들의 평 또한 부정적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우며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특히 김규나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씨가 써 갈긴 `역사적 트라우마 직시`를 담았다는 소설들은 죄다 역사 왜곡이며 대표작의 하나인 `소년이 온다`는 오쉿팔이 꽃 같은 중학생 소년과 순수한 광주 시민을 우리나라 군대가 잔혹하게 학살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이 순수한 시민을 우리나라 경찰이 학살했다는 썰을 풀어낸 것이라는 좌파적 사고의 작가라는 말이 많은 것 같고 일부 주위의 보수분들 또한 많은 비판을 하고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일 뿐이고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옛 말이 생각나는 장면같기도 하다.그러나 노벨문학상을 선정한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이번 한강작가를 보고있는 것 같다. `앤더스 올슨`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그녀의 작품에서 한강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그녀의 모든 작품에서 인간 삶의 취약성을 폭로한다. 그녀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했다." 며 수상의 뜻을 말한 것 같다.역사적 진실과 문학적 예술은 상상의 영역 진위 판정의 문제가 아닌 작가의 내재적 지향성의 문제로 보고있는 것 같기도 하며,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성공한 젊은이의 바지가랭이를 끌어 내리며, 분열만을 초래하는 정치판 같은 주장보다는 세계속에 우뚝선 한글 그리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세계적인 브렌드로 입증되어 노벨문학상을 탈 만큼 우뚝 서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겠다. 어떻든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고 위대하다고 생각된다. 나는 대학 다닐때인 1968년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작가의 `설국(雪國)`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놀랐으며 "우리나라는 언제 노벨상 하나를 탈까" 하며 무척 부러워한적이 있다.가와바타 야스나리는 70세가 되어 상을 받았지만 `한강` 작가는 불혹인 40세의 젊은사람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데 의미와 희망을 젊은이들의 자극과 함께 가져본다.우리는 이를 계기로 지역간 세대간 그리고 정치적 분열만을 보이고 있는 작금의 사회현상을 뛰어넘는 계기와 함께 우리사회와 대한민국의 위대한 Change up의 기회일 수 있고, 요사이 한류문화가 세계속에 넓게 자리하며 요사이 회자되는 K-방산과 함께 다양한 K-Culture로 대한민국을 Rebuilding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우리모두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함께 화합하며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되어야겠다.-靑松愚民 松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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