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정신재활시설인 미래엔미소클럽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열린 2024년 대구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사업 평가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한 평가에서 미래엔미소클럽은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취업으로 연결한 개인사례관리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구 근로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정신건강케어 프로젝트인 ‘공생공사(工生公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이후 주민의 스트레스관리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서구 구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마음을 함께 돌보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