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서구 복합청사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구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과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각급 기관 및 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링컨학교와 구립어린이집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및 제막식,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했다.
서구 복합청사는 평리5재정비재개발 사업시행인가로 인한 평리뉴타운의 정주여건 개선과 대규모 인구유입 등의 환경변화에 맞춰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개청식 이후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생활편익과 여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191억여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947㎡의 규모로 건립했고, 층별 주요시설로 지하1층 주차장, 지상 1~2층 평리5동 행정복지센터, 지상3층 서구어린이영어도서관, 지상4~5층 평생학습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지상6층 대회의실 등이 조성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인 서구 복합청사 개청을 통해 앞으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