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11월 9일~10일 양일간 구민 70명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도서관` 독서치료전문가 특강(부모의 역할 재발견: 가정에서 독서를 통한 자녀 교육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치료 특화 도서관인 본리도서관은 `독서치료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와 연계해 독서치료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마음문학치료소 김은아 소장을 초청해 `그림책 테라피 특강, 나와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을 진행했고, 2023년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 김은정 강사의 `MBTI 성격유형으로 보는 자기이해와 마음치유 독서법` 특강을 운영했다.
올해는 자녀 교육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이미숙 강사를 초빙해 `부모의 역할 재발견: 가정에서 독서를 통한 자녀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숙 강사는 한국하브루타 연합회 부회장으로 교육학 박사, 독서치료전문가, 독서교육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강 내용은 ▲ 나는 어떤 부모인가? ▲ 자존감을 높여주는 질문 기법 ▲ 디지털로 양육된 아이들에게 읽기 가르치기 ▲ 메타인지 활성화를 위한 과정중심의 독서지도 방법을 독서치료적 접근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은 11월 9일~10일 양일간 본리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오는 16일~29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자녀 교육법 특강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건전한 관계 정립은 물론, 자녀의 성장에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