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10월 말까지 가을 결혼시즌 및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사항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서구가 10월 식품으로 인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결혼시즌을 맞아 지역 예식장과 그 부대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을 나들이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백화점ㆍ대형마트 내 음식점, 두류공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 및 식품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작업장 내부 위생관리, 이물(쥐, 해충 등) 방지 시설기준 준수 △손님에게 제공하는 물통의 물 재사용 및 청결 상태 여부 △개인위생(건강진단, 위생모, 마스크 등)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 성수기인 10월 많은 하객이 찾는 예식장 뷔페에서 위생적인 뷔페식이 제공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