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4일 관문상가시장 야간 행운장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문상가시장 야간 행운장터는 2024년 관문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문화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관문상가시장 1지구 일대에서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8시까지 운영된다. 야간 행운장터에서는 시장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고 고객 사은이벤트, 어린이 체험 교실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관문상가시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 차 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해 바닥특화거리 조성 및 5색 LED 야간조명 설치로 시장 인프라를 개선하고 신규고객과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해 시장 특화 스토리텔링 작업과 어린이 전통시장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야간 행운장터 개장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을 위한 미끄럼방지 도막 시공 및 바닥 디자인 공사가 완료돼 관문상가시장의 특색과 인지도를 높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문상가시장이 야간 행운장터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우리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