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15명의 청년 창업 농업인들과 손병복 울진군수, 관계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등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청년 창업농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가운데 선발하며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고 있으며 울진군은 2018년부터 21명이 선정돼 있다. 특히, 유기농 에듀캠프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시설하우스에서 시설딸기, 토마토 등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 현장실습교육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한수원사업자 지원사업비 등 약 21억원으로 추진중에 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울진군에서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고,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본인 스스로 품목 선정과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관련교육 이수 등을 통해 전문기술을 익히는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울진군 행정은 청년농업인들의 정착을 위한 임대부지 확보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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