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5일 고성동 대구시민운동장(대구복합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2024 대구 북구지역 복지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과 보건행정학과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구청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주관했으며, 구민들에게 지역사회보장(복지)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행정학과의 학과 특성과 교육 목표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절주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여했다.박람회에서 보건행정학과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무알콜 칵테일 시음 △알쓰패치(알코올 대체 경험) 체험 △음주고글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절주동아리 ‘주절주즐’은 절주에 대한 정보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알코올 소비와 그로 인한 건강 문제에 대해 체험을 통해 배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또 참가자들에게 보건행정학과의 교육 과정과 성인 학습자 모집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보건행정학과는 공중보건과 건강증진 분야의 전문 지식을 다루는 학과로, 이번 절주 캠페인을 통해 학과의 전문성을 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행사를 주관한 이고은 보건행정학과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건행정학과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학과임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 증진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