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미술·과학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연하고 통합적인 사고력 증진 및 미적 감성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POMA 다빈치 키즈’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AR 도슨트 투어 앱’을 이용한 교육을 선보인다. AR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예술 체험으로 야외 조각공원에 위치한 작품을 감상하며 상상을 구체화하는 흥미로운 미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이 구현되는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이와 연계한 미적 체험 활동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한다. 팀별 탐구 과제 수행을 통해 단합력을 기르고,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치며 다양한 창의적 발상을 실현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주간 주말에 진행된다. 11일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받는다. 포항시립미술관 ‘AR 도슨트 투어앱’은 환호공원 조각공원에 위치한 작가들의 작품 21점에 대한 도슨트 투어와 AR 게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스탬프 투어 ▲항공 VR ▲AR 촬영 ▲주변관광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포항시립미술관’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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