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대구중구청과 함께 메리츠화재 빌딩 7층 회의실에서 ‘지역치안 실무협의회’를 열고 범죄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부경찰서가 주관한 이번 실무협의회는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및 중구청 행정지원과 등 7개 주요부서 및 협력단체 20명이 참석했으며, 경찰서와 구청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구 구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범취약지역 CCTV 설치장소 협의 △안심귀갓길 순찰 강화 및 시설물 보강 협의 △CPTED를 활용한 환경개선 사업 지속 추진 △협력단체 합동순찰 등 자발적인 주민참여 치안활동 유도 등 여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대 중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니, 각 기관, 단체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진정한 지역 치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