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8일 청년 창업가, 청년봉사단과 함께 예천군 호명읍 본리에 소재한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경북도 청년정주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 기업들이 주축이 돼 쌀쌀해지는 가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자신의 기업 제품도 홍보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청년창업가 20명, 경북청년봉사단 10명 등 30여 명은 사진 촬영, 마사지, 염색과 같은 재능기부와 식사 제공, 마을환경정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형식 도의원, 도 및 예천군 관계자 등도 참석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사진관을 운영하는 청년은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미용 사업을 하는 청년은 염색과 메이크업으로 외모를 가꿔 드리고, 도시락 사업을 하는 청년은 미리 준비한 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청년 대표들과 봉사단은 마을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기업 대표들은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정주지원센터(의성)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소통의 허브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청년들의 추가 유입과 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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