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 부계면다함께돌봄센터와 이용아동은 지난 2일, 2024년 ‘우리 지역 기후변화체험 실천 프로그램’ 기후야, 놀자! 결과 공유회 및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참여를 위해 대구지방기상청을 방문했다.대구지방기상청과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에서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틈새돌봄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어린이 그림공모전은 아동 180명이 참여해 초,중등 학생 총 15명 선정됐다. 부계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부계초 4학년)은 ‘지구에서 살아남기’를 제목으로 한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 하여 상장 및 문화상품권, 이후 수상그림으로 제작된 탁상 달력을 함께 전달받았다.
수상 아동은 “이번 기후변화체험과 그림 공모전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해 더 깊게 경험하게 됐고, 건강한 지구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약속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뜻 깊었다”고 했다.이선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평소 지도하는 교육 내용이, 체험의 장에서 체화 및 확장되어 생활의 변화를 일으키는 통합적이고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