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두산동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동행복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두산동행복마을축제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도심 속 행복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들안길초등학교의 난타 공연과 꿈나무어린이집의 댄스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마리의 전자바이올린 공연, 시낭송, 마술공연, 우리마을 갓탤런트, 아이뮤직(iMusic) 여성클래식 중창단, 수성구 홍보대사 가수 박규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무대공연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책 속 주인공에게 쓰는 편지 대회’에서 창의적인 글을 발표하고, 뚜비 화분 만들기와 경로당 윷놀이 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한편, 트럼프월드부녀회(회장 하설아)는 ‘꼬마 화가 데뷔전’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순수한 감성을 담은 20여 점의 아동 아크릴화를 전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 판매수익금 30만원을 두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의미를 한층 더했다.김화숙 두산동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돼 뜻깊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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