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원거리 조업선, 1인 조업선 등 중점 관리 어선들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울진어선안전조업국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가을철 조업 성어기에 접어들어 지역 내 어선들의 활발한 조업활동에 대비해 울진어선안전조업국의 가을철 어선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거리 조업선의 통신두절 및 위치소실 관련 공동관제 체계 강화와 가을철 태풍을 비롯한 해상 기상악화 시 원거리 조업선 조기 입항 유도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가을철 조업 성어기를 맞아 해양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