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의성읍 시가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조선 중종 의성읍 치선리(선암부락)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 두 성씨가 터전을 잡고 마늘 농사를 시작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의성마늘, 선암부락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의성특산물을 주제로 한 마늘요리 경연대회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를 통한 마을 스타 발굴 프로그램 △지역 대표 춤꾼들의 화려한 댄스대결을 펼친 의성마늘 댄스파이터 △지역예술인의 솜씨를 선보인 지역예술인 한마당 △야시장의 낭만을 채워준 버스킹무대 우리마늘 위한 밤 △의성마늘경매를 통한 지역장학금 기탁 △마늘을 소재로 한 관람객 참여프로그램 찾아라! 최강마늘꾼(엮기,까기,빻기)이 의성읍 전역에서 펼쳐졌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일식왕자 정호영셰프 및 미쉐린스타 유현수 셰프와 함께하는 KBS2 TV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방송촬영 △의성군수배 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 △제38회 의성문화제 △제2회 성냥공장 페스티벌 △제28회 의성군민의날 행사 및 군민상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내에는 의성군 상생협력 기업인 명랑핫도그의 신메뉴 ‘의성마늘 O크런치 핫도그’, 원할머니 보쌈(마늘족발, 수육), 의성롯데마늘햄(3종마늘햄시리즈) 무료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도가 무척 높았으며, 그 외 구운마늘 및 의성마늘 짜장밥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 등 여러 단체를 통해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울러 진행됐다. 또한 메인행사장 내 마늘생산자 연합회 협조하에 생산자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저렴하게 명품 의성마늘과 종자용 마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또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양지은, 박지현, 에녹, 손태진, 박서진, 장민호 등 인기 초청가수의 무대가 매일 저녁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흥을 돋우고 의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 및 팬클럽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됐으며,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관람과 안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의성마늘의 기원을 널리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슈퍼푸드인 마늘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의성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 국내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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