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지난 2일 안동시 임하면과 우호협정을 맺은 대구시 남구 이천동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날 임하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임하면 직원들이 이천동 주민의 방문을 환영하며 원도심과 탈춤축제장, 월영교 일대를 동행하고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안동소주와 임하면에서 재배한 농산물 등 선물을 교환하며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2024 제8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함께 관람하며 우호를 다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광역시 8개 구ㆍ군이 체결한 우호교류 협정에 따른 것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ㆍ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추진 △행정ㆍ경제ㆍ관광ㆍ문화ㆍ예술ㆍ체육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과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ㆍ육성 등을 협정서에 담은 바 있다.
최우규 임하면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임하면과 이천동이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