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는 지난 4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4년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을 높이고 센터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 골든벨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점심 식사 후 아동 학년별로 팀을 나눠 이뤄진 독립전쟁 체험(서바이벌 ․ 사격 체험, 전시관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선조들의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는 의미 있고 신나는 하루가 됐다.
유수덕 평생복지국장은 “항상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 감사하고, 오늘 한마음대회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만남과 소중한 추억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 18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안동시는 현재 11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56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