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 16개 전통시장의 상인 40여 명이 지난 4일 영덕에서 열린 `경북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참관하고,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에서 개최된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고객 응대 기술, CS 강의 등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됐으며,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활용법에 대한 상인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최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워크숍에 참석한 한 상인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익힐 수 있었고, 전시회 참관을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