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8~9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광장에서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내 농촌 체험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4 농촌 체험교육 힐링 페스티벌’을 성황리 열린다.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쉼(休)의 가치를 알리고자 개최되며, 체험객은 14개 시군 30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제공하는 농업·농촌 체험행사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대표적인 프로그램 종류로는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만들기(사과청 만들기, 부추 피클 만들기), 농심 함양 체험(반려식물 심기, 채소심기), 농촌자원 활용 소품 만들기(나무 악기 만들기, 참외모형 만들기) 등이 있다.특히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도시민들은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일상 속 여유를 통해 심신을 안정화하고 치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교의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24년 현재 경북 도내 21개 시군 1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각급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지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동물 교감 체험, 힐링 음식 만들기, 도자기 체험, 원예 치료 등 분야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민들에게 경북의 교육농장이 가진 고유한 농업·농촌 가치를 홍보하고 농촌교육농장에 접근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시민의 참여 확대와 향후 지속적인 농장 방문을 끌어내는 홍보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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