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라이쩌우성 당국자들이 내한해 근로여건 등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 및 협조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라이쩌우성 공산당위원회 부 만 하 상임 부서기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1~3일까지 문경에 머물면서 시와 상생발전 방안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 12월, 시와 농촌 지원인력 파견 업무협약을 한 라이쩌우성은 올해 하반기 47명, 누적인원 152명을 문경에 파견했다.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문경 지역 각 농가에 머물면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농촌인력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해 개선하고, 양질의 근로자가 도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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