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8~29일까지 야외 공간인 상상마당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야외 도서관인 ‘책 바람 공원’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야외 도서관 △북크닉 세트 대여 △작가와의 만남(이승우 작가, 천선락 작가) △야외 요가 교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특히 시원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된 요즘,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며 독서 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을 비롯한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북크닉(book+piknic)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주를 이뤘으며, 지역 내 싱어송 라이터와 만화가, 학생들로 이뤄진 버스킹 공연을 보며 즐거운 주말 저녁 힐링 시간을 즐겼다. 한편 K 모 시민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된 요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아이들과 공원에서 간식도 먹고, 다양한 책을 읽으니 간만에 가을 소풍을 나온 것 같아 힐링의 시간이 돼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상주의 핫플레이스로서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독서 활동 증진과 독서율 제고,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며 "오는 19일 상주 만화·웹툰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