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를 ‘판대페 시즌5. 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함께 성대하게 개막했다.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지난 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대구시립예술단 통합음악극 ‘울어도 첫사랑’을 전야제로 시작해, 지난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시작과 함께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의 공식적인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판대페 시즌5. 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를 주제로 클래식×스트릿댄스 크로스오버 공연, 오페라 아리아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개막식 현장을 찾은 대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개막식과 더불어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대구종합예술제(10월 1일~6일)가 펼쳐졌다.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야외콘서트홀에서는 대구포크페스티벌(10월 4일~12일)이 그 시작을 알리며 대구 전역이 가을 축제로 물들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월 4일~11월 8일),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10월 10일~11월 27일), 대구종합예술제(10월 1일~6일), 대구포크페스티벌(10월 4일~12일), 대구국제음악제(10월 9일~12일 ), 대구콘텐츠페어(10월 11일~12일),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10월 3일~27일), 동성로청년버스킹(10월 3일~12일)까지 총 8개의 주요 축제를 진행한다. 또 달성대구현대미술제(9월 7일~10월 6일), 야외오페라 ‘사문진’(10월 5일), 삼국유사문화축전(10월 5일), 동서화합영호남문화예술관광박람회(10월 4일~6일), 대구청년주간 ‘청년굴기’(10월 11일~13일) 등 5개의 연계행사가 더해져 대구 전역에서 개최됐거나 진행된다. 한편 대구의 봄(5월)과 가을(10월) 시즌마다 각 10일간 개최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대구의 여러 축제를 하나로 묶은 대구축제통합브랜드로, 대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대구 시민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휘황찬란한 축제의 묘미를 제공하면서 매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fantasiafes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