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의회는 이달 4~1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 주요 안건으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 제안과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123개소 사업장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일반 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게 된다.이번 현장점검특별위원회는 남‧북부 2개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9개 읍ㆍ면 및 대형사업장에 대해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견실 시공과 보조사업의 적정 시행 여부 및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일규 의원은 “지역내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배재현 부의장은 효율적인 용도지역‧지구의 현실화, 기반시설의 설치‧정비에 관한 사항, 민선8기 군정비전 반영,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 가능한 영덕 발전을 위한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이어서 김은희 의원은 초저출생 시대 양육 공백 해소 방안으로 영해면의 국공립 어린이집의 통ㆍ폐합과 경북도 장애인복지관 영덕분관에서 영유아‧아동의 언어치료 시행을 제안하는 ‘영해‧새영해 어린이집 통‧폐합 및 영유아‧아동 언어 치료 시설 확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조속한 관련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 제출안인 `2024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이 정책 제안한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정책 반영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