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6일, 23일 내연산 치유센터에서 진행 하반기 치유캠프 ‘마음 속, 숲을 걷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20명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치유캠프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 증상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고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를 방지하며 삶의 활력 증진을 돕고 신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안전 교육 ▲심리척도 검사 ▲숲 치유 프로그램 ▲오감 산책명상 ▲숲속 건강체조 ▲웃음 치유 ▲편백 족욕 등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포항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시민들의 정신건강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전문 치유장비 체험, 신체이완 프로그램, 소규모 야외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트라우마센터(270-4747) 또는 홈페이지(https://www.pohang.go.kr/phtrauma)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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