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금천면 풍물단이 지난 3일 영천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풍물과 난타공연 14팀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금천면 풍물단은 완벽한 호흡과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풍물단을 지도하고 있는 정연대 단장은 “대회를 앞두고 주 2회 이상의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수개월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말하며, 동참한 단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금천 풍물단은 각종 풍물대회 활동 및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군민체전 등 지역 내 행사 참여 등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