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사회 안전망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122회 ‘그리고 남겨진 것들’에 출연한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 김석중 강사가 최근 고독사 사례를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유형과 고독사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영남대 대학원 미술치료학 박사 정수미 강사는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의했다.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소외된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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