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4일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소속 안전단체를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초빙해 북구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북구지회 30명 등 총 5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부터 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행동요령에 대해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직접 실습해 보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안전단체 교육대상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장 가까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