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5일 월광수변공원에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4 달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달서평생학습축제는 ‘학습으로 소통과 행복을 품다!’라는 주제로 주민과 평생학습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축제는 그간의 학습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주무대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 발표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동안 배우고 익힌 악기 연주, 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잔디광장에서 달서어린이 그림대회, 버스킹 공연, 평생학습성과물을 전시한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 공연 등으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매력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버거`가 초청돼 축하 공연을 진행하며, `목요커` 권경환의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다. 권경환 씨는 달서구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음악동아리를 시작한 이후, TV 프로그램‘너목보’, ‘전국노래자랑’우승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으로 청명한 가을날, 아름다운 월광수변공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방문하는 분들이 아름다운 월광수변공원에서 배움의 행복을 느끼면서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으니,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