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4∼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BC 주관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대구·경북 20개 시군과 경북도, 경북도의회, 경북농식품유통진흥원과 농협경북본부 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고향사랑박람회 특별생방송-기부 릴레이‘ 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진행과 우수 답례품 경진대회에 인기 답례품인 ’소소홍홍‘의 ’청도감빵‘을 출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기부 시 청도 황소고집쌀 10kg 추가 증정, 청도 고향사랑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마그넷 증정, 룰렛 돌리기를 통하여 홍보 물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청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NH 농협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청도군 고향사랑기금은 1억7천만원으로, 누적 4억1천만원이다. 누적된 기금은 다음해부터 청도군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운영지원 사업, 장애인 복지관 휠체어 리프트 버스 교체 지원 사업과 같은 청소년 육성·보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도 고향사랑기부제만의 브랜드를 제고하고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청도군만의 기금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