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오는 8일 오후 3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인공지능(AI)기술 도입에 필요한 ‘AI기반 디지털 패션산업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및 수성여성클럽 수성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와 협력으로 대구·경북지역 소재·패션·봉제업계의 중소상공인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현 대구시의 핵심 경제정책인 ABB 산업육성에 맞는 실무감각과 완제품 판매 홍보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적합한 마케팅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건형  ㈜라온버드 이사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패션 산업의 니즈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는 패션 테크 기업사례를 소개한다. ㈜라온버드는 Generative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버티컬 패션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사실에 가까운 옷 이미지를 생성해 실제 사용자 체형에 맞게 모델컷, 액션컷 제작이 가능한 패션 테크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17년 설립돼 상품인식, 문자인식, 광고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러닝 전문기업이다.   2부는 하지태 ㈜D3D 대표가 3D 디지털기술 기반으로 패턴 및 의류 샘플을 하루만에 제작가능한 ‘1Day 샘플’ 패션 플랫폼을 소개 및 첨단 기술을 통한 K-패션의 맞춤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D3D는 아날로그 작업방식을 3D로 전환해 개선하는데 기여해, 디자이너 및 소공인들 지원사업을 통해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팩토리를 구축해 서울패션허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기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신산업과의 융합이 필수인 시대가 다가온만큼,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AI 기술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중소 패션·봉제 업체들이 마케팅 현장에서 AI 기반으로 구축된 패션테크 온라인 마케팅 활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패션스마트 전환 및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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