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모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홍구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모동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이동2리 마을회관 신축 준공식`이 성황리 열렸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2억2333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16㎡, 건축면적 86.6㎡의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기존 회관은 지난 1980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노후화되고 협소해 그동안 사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따라서 2023년 6월 마을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토지 분할과 지목 변경, 소유권 변경 등을 거쳐 지난 8월에 완공돼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문병진 이동2리 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회관 신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을회관 신축을 계기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마을회관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이자,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