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신청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칠곡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칠곡청소년 SW융합코딩 해커톤 캠프`를 실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벤트를 말한다.`2024 칠곡청소년 SW융합코딩 해커톤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환기 학생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한 코딩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및 창의력, 팀워크 능력향상을 목표로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서 스크래치 블럭코딩을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 구현하고 팀별 작품 제작, 결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블럭코딩 기본 명령어를 멘토강사에게 배우고 4인 1조 팀을 구성해, 자율주행자동차 레이싱경기 및 지속가능한 환경 및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박진호(6학년)학생은 “캠프 멘토강사들께서 가르쳐주고 학교에서도 코딩을 배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함께 작업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같은 조 친구들은 처음 만났지만 친해진 것 같다”고 했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 칠곡 청소년 SW융합코딩 해커톤 캠프가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