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지난달 27일 애국동산에서 160여 명이 참석,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칠곡군은 매월 27일을 쓰담걷기의 날로 지정해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쓰담걷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칠곡군수와 공무원들이 애국동산 태극기 계단에서 다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쓰담걷기는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구간은 애국동산에서부터 왜관역까지로 왜관읍 시가지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제2구간은 칠곡평화분수주차장~ 칠곡보생태공원까지, 제3구간은 자매도시공원~ 칠곡보오토캠핑장까지로 축제 행사장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듯이 오는 4일부터 시작하는 축제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한다면 모두의 축제로 승화될 것이며 꾸준한 쓰담걷기 캠페인 운영을 통해 ECO칠곡이 친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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