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이 인기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경북도와 인접한 타 시도의 주요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1박 2일의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을 경남 합천군과 함께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해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5회에 걸쳐 진행했다.   2024 타 시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인접한 지역, 고령군-합천군(경남)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에 시범 운영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고령군과 합천군의 연계관광코스는 1일 차에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고분군 트레킹과 대가야박물관, 가얏고 마을(가야금연주체험), 장기리암각화, 개실마을(전통체험)에서 한옥스테이체험 후 2일차로 넘어간다.   2일 차는 합천 해인사를 시작으로 대장경 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는 코스로 두지역을 알차게 여행해보는 코스이다. 특히, 고령의 농가맛집 참살이와 두레한정식, 합천의 대표맛집 뚝배기가든까지 포함한 미식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회차 관광객 중 한 분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고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 세계유산축전 기간 중이라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다양했고, 가얏고마을의 가야금연주체험이나 개실마을 전통엿만들기체험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체험이라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로운 로컬관광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고령군의 고유한 역사, 문화, 전통을 담아낸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육성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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