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해 참외 조수입 6014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6200억을 달성해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성주 참외소득 행정조사 결과, 조수입 6200억원, 생산량 18만톤, 억대농 1880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참외 조수입 6014억원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6천억원 시대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의미가 깊다.   올 한해, 성주참외는 1~3월 강우량 증가, 일조 부족 등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주군의 적극적인 재해 대응과 참외시설 현대화에 연간 100억원 이상 지원,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참외 저급과 수매시스템 정착, 전국 최고로 꼽히는 참외재배농가의 재배기술, 지역농협·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 전략 등으로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기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 조수입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행정, 생산자, 유통 등 민‧관의 단합된 노력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명품 성주참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외 재배농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상기후‧고령화‧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정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미래 성주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을 확대 육성해 참외 조수입 7천억원,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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