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근남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아홉 번째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 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5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반찬나눔사업으로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환절기 건강과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해 소고기 미역국, 돼지갈비찜, 파김치, 두부조림, 고추된장무침 등을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며, 각 마을별 복지이장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반찬을 전달했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반찬나눔활동은 지역주민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어 가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협의체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재목 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협의체 위원 및 복지 이장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