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의회가 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하는 등 발 벗고 뛰고 있다.   이상식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이상식 의장은  △제1회 독도의 날 제정 기념행사 홍보 △도 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상향 △의료 대란에 따른 공보의 우선 배치 요청 등 지역 발전과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도의회를 방문해 박성만 도의장과의 차담회에서도 이 같은 사항을 건의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이영석 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현포항 내 해양쓰레기 야적장 설치 △효율적인 환경정화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이날 임영훈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도동항 방파제 연장 공사 추진 현황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도동항 일부 매립요청 △남양항 연안정비사업 추가보강 △호우 피해에 따른 사동항 정비 등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헙조를 요청했다.   또 주민 의견이 반영된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이상식 의장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울릉군과 관련한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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