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2시 포항신항 8부두 인근 해상에서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를 대비한 2024년 민·관·군 합동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위험‧유해물질 화물을 선적한 선박에서 화재·폭발로 인한 복합사고를 가상으로 多기관이 육·해상에서 합동대응하는 민·관·군 팀워크강화 현장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해상에서 위험유해물질이 유출될 경우 △물질정보 △현장통제 △인명구조 △위험성탐지 △화재·폭발방지 △파공부 봉쇄 등의 조치들이 현장 대응메뉴얼에 따라 원활하게 작동되는지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화학사고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16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인원 약 130명, 해경함선 4척, 관공선 1척, 민간선박 3척, 소방차 2대, 제독차 2대, 구급차 1대 등이 동원됐으며, 주요 임무로는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사고 총괄지휘‧현장대응, HNS 취급 해양시설 OCI(주)에서 사고 초동대응, 해군항공사령부 화생방지원대에서 현장제독,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에서 대기오염도 측정, 항만관리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역통제, 포항남부소방서에서 화재진압‧인명구조, 포항시에서 인명대피, 해양환경공단에서 해상방제작업 임무를 수행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에 신속한 사고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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