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오송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열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어린이 다국적 신메뉴 개발 공모전’에서 식생활안전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광역시 특산물인 ‘연근’을 활용한 다국적 신메뉴 ‘연근멘보샤’를 선보여 어린이 급식소에서 다양한 문화의 식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달서구는 대구 내 10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240여개 센터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 중 우수한 사업을 추진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어린이급식에서도 다국적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건강과 문화가 조화로운 달서구가 되도록 영양·위생·안전교육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